BLOG ARTICLE 실패학 | 4 ARTICLE FOUND

  1. 2022.06.24 인문계는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
  2. 2022.03.29 트럼펫 소리내기 1
  3. 2021.10.15 저작권 개념
  4. 2021.07.10 성공학이 아니라 실패학이다

문송하다는 말이 예전부터 많았는데 인문계는 사회과학도 포함되고 외국어도 포함이며 공시 고시도 포함되고 금융 신문 방송도 포함인데 왜 문송하다고 하는것인가. 오히려 전자 화학 등이 잘하는사람 한두명만 있으면 되는것 아닌가? 그러나 현실에서 인문계는 수요가 많지않고 이공계는 수요는 많지만 대우가 시원치 않다는 평가를 서로 분리하여 따로 한다.

 

이공계는 조금만 알아도 남을 가르칠수 있으며 컴퓨터를 못만들면 앰프라도 만들수 있다. 이공계를 자세히 설명하는것은 일단 생략하고 주제에 집중하기 위해 인문계중에서 매체와 언어쪽만 평가하기로 한다. 

 

어느 한 분야가 발전하려면 일정한 희생이 필요하다. 아무런 변화나 노력이나 고민 없이 특정한 영역이 발전하지 않는다. 주식도 큰손들이 끊임없이 선전을 바꿔가면서 개미들을 속인다.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변화해야할 학문이 수십년째 정체되어 있다면 그 부분은 더 발전하지 못한다. 

 

한국어를 직접 사용하는 분야는 지난 수십년간 큰 발전이 없었다. 이전에 없던 한국어학당이 설립되고 좀더 부유하게 종이와 컴퓨터를 사용하여 글도 쓰고 인터넷 방송까지 할수있게 되었지만 기본수요는 언제나 좁은편이고 경제적 영역을 확장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돈으로 치면 한국 경제계에서 인도나 이집트의 돈을 가져다 쓸 일이 얼마나 있을까. 기술이 발전되었다고 해서 한국어 자료가 최신정보를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어 자료는 영어자료는 물론이고 다른 주요 외국어 자료보다 늦게 나오며 심지어 영원히 번역 안되기도 하는 실정이다. 

한국어를 늘상 사용한다고 해도 그것은 경제적 가치가 없다. 농사짓는데 잡초만 키우는 격이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문제인식을 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가. 문제의식은 별로 없었고 노력도 없었다는 평가 외에 현재 상황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문과대학은 한결같다. 발전할수 있는 영역은 다른 과에 내어주고 더이상 연구하지 않으며 교사가 되어 교직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답 없다. 말과 글을 지키고 유지 발전시키는 사람을 달리 취급하지도 않는다. 외국에서는 그런사람들 평생 먹고사는 걱정은 없게 해준다. 한국은 한문을 읽는자들만 특권층이고 쇄국정책으로 식민지 되게 했다는 말이 있는데, 실상 세도정치 했던자들이 학문에 뛰어난 자들은 아니었으며 양반층이 아니라고 해서 글을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경적의 (나름) 숨은 의미와 깊은 체계를 공부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실제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개인 저술을 살펴보면 한사람이 썼다고 보기에는 분량이 상당하다. 동시대에 서방에서 저술과 독서가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프랑스 뿐이며 독서는 비싼 취미였던 것이다. 학문 또한 전통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여 어느정도 신분이 보장된 후에야 접할수 있는 것이지 현대에 아무나 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볼수 있는 그런게 아니다. 구한말 선교사들도 조선에 방문하여 집마다 책이 있는것을 놀랍게 여겼던 기록이 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상황이 어렵고 발전이 없는가.
소모하고 끝이다. 그때문이다.

이렇게 블로그를 써도 블로그 작성자에게는 거의 수입이 들어가지 않으며

대부분 회사가 광고수입을 가져간다. 그리고 블로그와 유튜브의 광고수익은 거의 대다수 크리에이터에게는 별 도움이 안된다.
위키에 글쓰고 포럼에 들어가서 글쓰는 활동들 전부 별 이득이 안된다.
그리고 학생들이 인터넷에 숙달된 후 거의 간단하게 요약된 자료를 복사해서 보는것에 습관이 되어 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는 요약이 필요하나 그 과정에 깃들어있는 모든과정을 생략하고 남이 요약한걸 바로 획득하여 외우고
시험까지 치겠다? 그러니 공시족들이 날로 늘어가는 것이다. 공시가 그런 구조다.

그런 사람들이 채용되면 어디에든지  고수준의 일을 맡길수 없다.
고민해본 적이 없으니 해볼수도 없다.

이게 바로 인문계가 돈이 안되는 이유다. 너무나 흔해보여서 아무도 문제를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당연시하기까지 하는것이다.

수출을 하는 상품을 만들기위해 연구개발하고 우수학생들을 유치하여 인재양성한 공학 등과는 노력의 정도가 달랐다.

 

 

 

 

 

'실패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펫 소리내기  (1) 2022.03.29
저작권 개념  (0) 2021.10.15
성공학이 아니라 실패학이다  (0) 2021.07.10
AND

트럼펫 소리내기

실패학 2022. 3. 29. 19:18

금관악기 소리내는 방법과 연주방법은 거의 비슷한데

한번 익히기가 어렵다.

설명 자체가 애매하고 실제 터득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경험상 가장 확실한방법은

입술에서 버징이 이루어지고
입술 위치는 마우스피스의 가장 입구 위치에서 진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안쪽에서 버징이 이루어지면 음 높이가 전혀 조절 안된다.

 

도솔 이나 미라의 실린더 조작이 같기때문에
마우스피스에서 음높이를 조절해 줘야 한다.
음 높이 조절은 고음일수록 입술에서 좁게 공기를 내보내고

저음일수록 입술에서 넓게 공기를 내보낼것.

그외 입술 닫고 M자 모양이라고 하는데

그냥 일자 상태에서 공기를 내보낸다고 생각할것.

입술을 마우스피스에 밀착하면 저음이 나지않는다.


'실패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계는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  (0) 2022.06.24
저작권 개념  (0) 2021.10.15
성공학이 아니라 실패학이다  (0) 2021.07.10
AND

저작권 개념

실패학 2021. 10. 15. 21:27

스트리머나 작가, 학위보유자에 이르기까지 저작권을 잘 몰라서 법적분쟁을 자초하거나 애써 만든 저작물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아마 근래의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저작권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사람들 입장에서의 관심사는 바로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기" 일 것이다. 저작권은 원래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생성과 동시에 발생한다. 이는 특허와 다른점으로, 특허는 특허청에 등록을 해야하며 그것도 그 기술의 가치에 따라 향후 흉내낼만한 나라들에는 전부 등록하여 특허를 피해 만들수 없도록 만든다. 주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나 소프트웨어가 적극적으로 특허를 활용하는데, 부품 하나에도 수많은 특허를 많은 나라에 걸어놓는다.

 

다만 저작권은 이와는 달리 바로 발생하고 전지구적으로 대체로 국가들이 협정을 체결해 두어서 저작권이 보장되는 나라들에서는 왠만하면 저작권이 발생하고 사후 50년까지 보장된다. 법인에서 생성하면 작성된후 50년이다. 1990년대 창업관련 서적들은 특허중심의 지적재산권을 운용하는게 많았기 때문에 당시 창업서적들은 지적재산권 법무와 실무에 관한 내용을 풍부하게 다루고 있었으나 근래에는 그런 정보가 많이 줄었고 따로 저작권법이나 특허법 관련 문제를 위해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법에 대해서는, 모든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르는데 자신이 직접 만든 저작물에는 저작권이 적용되고 남을 위해서 저작한 경우는 주로 소프트웨어를 생각하면 쉽다. 저작권이 한번 걸리면 본인소유이며 표절이나 도용을 할수 없고 손해배상과 위자료도 청구할수 있다.

잘나가는 저작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개인이라도 재벌급으로 수익을 올릴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저작권은 가만히 있다고 해서 저절로 이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사업과는 별개 문제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법적인 위험을 잘 피하면서 본인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데 곤란을 겪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한다.

 

https://www.cros.or.kr/

 

https://www.cros.or.kr/

 

www.cros.or.kr

 

저작권자 입장에서도 관리가 잘 되어야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도 저작권 이용에 관리를 잘 해야 저작권 위반에 걸리지 않게 된다.

 

남이 먼저 작성한건 일단 저작권이 걸리니 피해야하며

문장 등이 완전이 똑같은거 외에 비슷하게 쓰더라도 마찬가지로 걸린다. 토씨 조금씩 바꾸는것 포함.

그래서 완전히 창작된 문장과 그림 등들 사용해야 하고 남의 저작물 내용을 인용할시에는

인용표시를 확실히 해야 한다.

 

교육적으로 활용한다면 주로 수업때 활용하는 것인데 학교에서는 수업때에만 확실히 법적인 규정으로 활용할수 있으나 
그외에는 마찬가지로 저작권이 보호된다. 교육 컨텐츠랍시고 갖다쓰면 저작권 위반에 거의다 걸린다.

지도앱 등 세계지도도 나름 저작권 다 걸려있다. 직접 그려야 한다.

 

저작권에 가장 민감한 분야는 음악인데, 자세한 설명은 따로 필요없다.

저작권자가 공짜음악이라고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무조건 돈주고 사서 들어야 한다.

 

활용범위가 제한적인 사례로 무료서체가 있는데

개별적으로 다 확인해 봐야한다. 무료서체라도 인터넷에 배포할 자료에 사용하는것을 금지할수 있다.

개인의 서체도 전자화하면 원래 서체를 가진자에게 저작권이 있다. 서체 개발사가 저작권을 가지려면 별도 계약해야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례중에서 게임화면을 송출할경우 또한 저작권을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일본 게임은 부분적으로 저작권이 적용되기도 하고 저작권 걸리는 화면을 송출할경우 제재를 받을수 있다.

 

저작권이 만료된 것을 재작성했다면 해당하는 차이를 만들어낸 영역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행사할수 있다.

역사적 고문헌이나 정부 자료를 이용해서 저작물을 만들었다면 그 저작물에는 저작권이 있으나

다른 사람도 똑같은 출처에서 유사한 저작물을 만들수 있을것이다. 그 부분까지 배척하지는 못한다. 

+ 이 개념을 확장하면 타 작품이나 고전에 대한 평론, 감상문이나 새롭게 써낸 가상역사를 만들어 자신의 저작권으로 만들수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개념도 저작권 개념으로 인정된다. 문제는 남이 그걸 인정해주느냐겠지만.

 

퍼블리시티권에 대해서 아직은 보편적으로 이해가 안되어 있는데 초상권 인격권 등으로 파편적인 이해를 하고 있는 정도로 받아들여지기는 하나, 실제 법은 퍼블리시티권의 개념이 확립되어 있고 전체적인 보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침해했을시 배상액도 훨씬 높다.

 

 

결?

저작권을 이정도로 보호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안심하고 창작활동에 종사하게 하며 창작의욕을 최대한 끌어내서 이 사회에 컨텐츠가 풍성하게 만들려는 의도하에 보호하는 것이다. 개인 입장에서는 특허를 받는게 쉽지 않으며 관리하는 비용도 높은편이다. 대신 저작권이 가장 유용한 지적재산권이 될수 있을것이다.

 

 

 

'실패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계는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  (0) 2022.06.24
트럼펫 소리내기  (1) 2022.03.29
성공학이 아니라 실패학이다  (0) 2021.07.10
AND

도시마다 어떤 동네에 가면 성공학 강의가 융성해서 똑똑해지려는 사람들이 거기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공학에 대한 큰 오해중 하나는 한번에 성공하는 것을 성공학이라고 생각하여 실제 안되는 일에 도전하고

안될때 실망하는 사례가 많다는걸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성공은 그 바닥에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면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많은 사례를 축적해야 비로소 정확한 길을 알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데 

그게 정확하다고 봅니다.

 

유대인들 속담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속담은 잠언(Proverbs)이며 유대인들의 성경에 포함되어 있고
유대인들의 구약성경을 함께 보는 기독교 성경에도 마찬가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거기도 어려서 큰 성공을

경계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실패학이라는 항목을 만들면서 성공학을 더욱 완전하게 하는 기초가 되는 수많은 실패에서의 교훈을 생각하는 글을 쓰려고 하며

우선 실패는 완전한 나락을 향해가는 통제되지 않은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 세계최고의 기업 반열인 아마존이나 애플에서 하는 그런 실패, 안정적인 기반에서 통제된 시도를 하는 그런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과정에서 실패는 아무리 많이 해도 무형의 자산이 되어 향후 성공을 받쳐주는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그리고 이 항목은 일상관련 주제로 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우리의 인생경험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요소입니다.

남들처럼 되지 않는다고 계속 실망하고 화난다면 그건 의미발견을 제대로 했다고 볼수 없으며 통제되는 선을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정리하여 새로운 시도를 그 안에서 계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쌓여서 적정한 기회에 그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고

예전에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직업들이 지금은 고소득을 추구하는 사례도 많으며

인기를 끌었던 그런 직종도 그 업계의 분위기를 제대로 관리 못하여

남들의 외면을 받게되는 그런 결과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 교훈을 깊이 생각하고 기반으로 삼으면 가치있는 일로 나아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실패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계는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  (0) 2022.06.24
트럼펫 소리내기  (1) 2022.03.29
저작권 개념  (0) 2021.10.15
AND